어 록 69 주장자인가?”하시고 다시 한 번 내리친 뒤 “이것이 주장자라면 어느 것이 당당한 정체인가?”하시고는 드디어 주장자를 던져 버 리고 말씀하셨다. “쌀 한 톨을 탐내다가 반 년 양식을 잃어버렸다.대중들이여, 오래 서 있었으니,몸조심들 하여라.” 그리고는 자리에서 내려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