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8 - 퇴옹학보 제17집
P. 268

268 • 『퇴옹학보』 제17집




            분포는 풍부하지만, 객관성이 우려되어 제외하였다.                  14)

               한편 조사대상 논문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약 30년 동안의 성
            과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①연도별 ②인물별 ③주제별로

            분류로 구분하였다.



               ①연도별 분포

               5종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한 본 조사에 의하면 지난 30년 동안 불교
            학계에서 발표된 한국근현대 고승에 관한 연구의 수적 분포는 다음과

            같다.


                기간         1991~2000년        2001~2010      2011~2020
                편수              3                36             66




               전체 105편의 논문 가운데 1990년대 한국근현대고승에 관한 연구는

            매우 희박하다. 이덕진은 그 부진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현재 근  현대불교에 대한 전문연구자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며,
                 근  현대 불교에 대한 대학 강좌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일제시
                 대 불교계 인물들에 대한 연구성과는 종단 중심의 전체적인 계획
                 아래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몇몇 개인이나 특정한 문중의 관심의





            14)  다만 『보조사상』은 송광사의 보조 지눌을 선양하고 있지만,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한 시대
               와는 무관하다고 판단되어 포함하였다.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