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고경 - 2018년 9월호 Vol.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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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때 판각된 대장경이
1933년 중국 산서성 조성
현 광승사廣勝寺에서 발견됐
다. 진제가 번역한 『금강경』
의 첫 부분.
국에 온 외국인 역경가들 가운데 극히 일부만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4세기 후반 이전에 산스크리트어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중국인은 거의
없었다. 『고승전·권1』에 따르면 산스크리트어를 완벽하게 익힌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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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Zürcher, 『The Buddhist Conquest of China』, Brill, Leiden, 2007, p.2; 최연식 옮김, 『불교의 중
국정복』, 서울:도서출판 씨·아이·알, 2010, p.5. 이 책은 1995년 일본어로, 1998년 중국어로 각각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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