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강성의 서쪽 끝에 자리한 도시 카 스의 교외에 있는 모르사원 유적지. 2천 년 전에 이 곳에 사찰이 있었다. ‘변하지 않는 실체’를 가진 그런 존재가 있을 수 없 다는 것을 사찰 유적지가 여실히 보여준 다. 사진 속의 왼쪽 유적이 탑의 잔해, 오 른쪽 유적이 사람이 거주했던 건물로 추 정된다. 바람에 날리고 세월에 찢겨 모습 이 변해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시간에 맞 서 버티고 있다.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