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고경 - 2019년 5월호 Vol.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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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 照於外; 結僧那 於始心, 終大悲以赴難; 仰攀玄根 , 俯提弱喪; 超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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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域 , 獨蹈大方 ; 啓八正 之平路, 坦衆庶 之夷途 ; 騁六通 之神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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乘五衍 之安車; 至能出生入死, 與物 推移; 道無不洽 , 德無不施; 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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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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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母 之始物, 極玄樞之妙用 ; 廓 虛宇 於無疆, 耀薩雲 於幽燭; 將
108)
107)
絶朕 於九止 , 永淪太虛, 而有餘緣不盡, 餘迹不泯, 業報猶魂, 聖智尙
110)
109)
存, 此有餘涅槃也. 經曰: “陶治塵滓 , 如鍊眞金, 萬累 都盡, 而靈覺獨
存.”
[15] ① 시험 삼아 설명해 보겠다: 유여열반이라는 것은 ‘큰 깨달음’이
90) 신광神光은 이광二光으로 지광智光과 교광敎光을 말한다.
91) 승나僧那는 사홍서원을 말한다.
92) 현근玄根은 불교의 진리를 가리킨다.
93) 삼역三域은 삼계, 즉 욕계 색계 무색계를 의미한다.
94) 대방大方은 삼계 이외 지역을 말한다. 이 말은 『노자』 제41장에 나오는 말이다.
95) 팔정八正은 팔정도를 가리킨다.
96) 중서衆庶는 중생이라는 말이다.
97) 이도夷途는 평평한 길, 즉 진리의 길을 말한다. 탄坦은 동사로 ‘평탄하게 하다’는 의미이나, 여기서는
‘인도 한다’로 번역했다.
98) 육통六通은 육신통, 즉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신족통 누진통을 가리킨다.
99) 오연五衍은 오승(五承, 다섯 수레), 즉 사람, 하늘세계의 신, 성문, 연각, 불을 말한다. 연衍은 명사로 평지
라는 뜻이다.
100) 물物은 세간의 사물 혹은 세간의 변화를 의미한다.
101) 흡洽은 동사로 ‘윤택하게 하다, 융합하다’는 의미다.
102) 화모化母는 ‘변화의 어머니’, 즉 인연因緣을 말한다. 인연은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다.
103) 현추玄樞나 묘용妙用은 모두 지혜나 그 작용을 의미하는 말이다.
104) 곽廓은 동사로 넓히다, 확장하다; 명사로 바깥 둘레; 형용사로 넓다, 광활하다는 의미가 있다. 여
기서는 동사로 넓히다, 확장하다는 동사로 사용됐다.
105) 허우虛宇는 진리를 말한다.
106) 살운薩雲은 일체지一切智를 말한다. 범어 Sarvajna를 의역意譯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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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짐朕은 조짐, 징조를 말한다.
108) 구지九止는 구지九地, 즉 중생들이 사는 아홉 지역을 말한다.
109) 진재塵滓는 찌꺼기, 즉 번뇌를 말한다.
110) 누累도 번뇌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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