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5 - 고경 - 2019년 6월호 Vol.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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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 티베트 고대 역사서 『바세』 번역 4



                                 삼예종론 그 후



                                                       조병활 | 성철사상연구원장


            *  『고경』 제74호  |  티베트  고대  역사서  『바세』  4
           *  『고경』 제74호  |  티베트  고대  역사서     『바세』  4
                                     삼예종론  그  후
              28. 짠뽀가 “그대들 돈문파(ཏོན།)와 점문파(ཙེན།)들은 모두 좋은 방식으로 각
                                    삼예종론  그  후
            GGGG GGG GGG GGG GGG G GGGG GGG GGG GGG GGG G GG GG GG G GGG GG G GGG G GGGG G 조병활  |  성철사상연구원장
                   *  『고경』 제74호  |  티베트  고대  역사서  『바세』  4
              GGGG GGG GGG GGG GGG G GGGG GGG GGG GGG GGG G GG GG GG G GGG GG G GGG G GGGG G 조병활  |  성철사상연구원장
                       *  『고경』 제74호  |  티베트  고대  역사서  『바세』  4

            자의 의견을 밝히시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삼예종론  그  후
                                                삼예종론  그  후
              28.    짠뽀가  “그대들  돈문파(ཏོན།)와  점문파(ཙེན།)들은  모두  좋은  방식으로  각자
              상시(སང་ཤི)가 말했다. “당나라에서 온 ‘갑자기 들어가는 법’과 인도에서 전 |  성철사상연구원장
                   GGGG GGG GGG GGG GGG G GGGG GGG GGG GGG GGG G GG GG GG G GGG GG G GGG G GGGG G 조병활
                       GGGG GGG GGG GGG GGG G GGGG GGG GGG GGG GGG G GG GG GG G GGG GG G GGG G GGGG G 조병활  |  성철사상연구원장

           28.    짠뽀가  “그대들  돈문파(ཏོན།)와  점문파(ཙེན།)들은  모두  좋은  방식으로  각자
            의  의견을  밝히시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해진 ‘점차적으로 적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문파의 수행법은) 육

           의  의견을  밝히시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상시(སང་ཤི)가  말했다. “당나라에서  온  ‘갑자기  들어가는  법’과  인도에서  전해

                                          ི 온  ‘갑자기  들어가는  법’과  인도에서  방식으로  각자
                   28.    짠뽀가  “그대들  돈문파(ཏོན།)와  점문파(ཙེན།)들은  모두  좋은
             상시(སང་ཤི)가  말했다. “당나라에서
            바라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보시(སྦན་པ།)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됩니다. (보시 전해
                       28.    짠뽀가  “그대들  돈문파(ཏོན།)와  점문파(ཙེན།)들은  모두  좋은
            진  ‘점차적으로  적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문파의  수행법은)  육 방식으로  각자
                   의  의견을  밝히시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진  ‘점차적으로  적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문파의  수행법은)  육
            는 실은) 삼계三界(ཁམས་གསུམ།)를 모두 버리고[포기하고] 나와 나의 것에 집착하지
            바라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보시(སིན་པ།)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됩니다. (보시는
                       의  의견을  밝히시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상시(སང་ཤི)가  말했다. “당나라에서  온  ‘갑자기  들어가는  법’과  인도에서  전해
           바라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보시(སིན་པ།)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됩니다. (보시는
            실은)  삼계三界(ཁམས་གསུམ།)를  모두  버리고[포기하고]  나와  나의  것에  집착하지  인도에서  전해
                         상시(སང་ཤི)가  말했다. “당나라에서  온  ‘갑자기  들어가는  법’과
            않는 것으로, 보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 입니다. 삼업(신업·구업·의업)의
                   진  ‘점차적으로  적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문파의  수행법은)  육
           실은)  삼계三界(ཁམས་གསུམ།)를  모두  버리고[포기하고]  나와  나의  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으로,  보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  입니다.  삼업(신업ㆍ구업ㆍ의업)의  수행법은)  육
                       진  ‘점차적으로  적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문파의
                   바라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보시(སིན་པ།)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됩니다. (보시는
            잘못을 막는 것이 계율(ཚུལ་ཁིམས།)입니다. 무분별지(རྣམ་པར་མི་རོག་པ།)에 대해 잘못 이
           않는  것으로,  보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  입니다.  삼업(신업ㆍ구업ㆍ의업)의
                       바라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보시(སིན་པ།)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됩니다. (보시는
            잘못을  막는  것이  계율(ཚུལ་ཁིམས།)입니다.  무분별지(རྣམ་པར་མི་རོག་པ།)에  대해  잘못  이해
           잘못을  막는  것이  계율(ཚུལ་ཁིམས།)입니다.  무분별지(རྣམ་པར་མི་རོག་པ།)에  대해  잘못  이해 집착하지
                   실은)  삼계三界(ཁམས་གསུམ།)를  모두  버리고[포기하고]  나와  나의  것에
                       실은)  삼계三界(ཁམས་གསུམ།)를  모두  버리고[포기하고]  나와  나의
            하지  않는  것이  증상계增上戒(ལྷག་པའི་ཚུལ་ཁིམས།)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집착하지
                                               )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모
            해하지 않는 것이 증상계增上戒(
                   않는  것으로,  보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  입니다.  삼업(신업ㆍ구업ㆍ의업)의
           하지  않는  것이  증상계增上戒(ལྷག་པའི་ཚུལ་ཁིམས།)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에  대해  참음과  참지  않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인욕(བཟོད་པའི་མཆོག)’입니다.
                       않는  것으로,  보시는  모든  것을  버리는  것  입니다.  삼업(신업ㆍ구업ㆍ의업)의
            든 존재에 대해 참음과 참지 않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인욕(བཟོད་པའི་མཆོག)’입니
                   잘못을  막는  것이  계율(ཚུལ་ཁིམས།)입니다.  무분별지(རྣམ་པར་མི་རོག་པ།)에  대해  잘못  이해
           존재에  대해  참음과  참지  않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인욕(བཟོད་པའི་མཆོག)’입니다.
                       잘못을  막는  것이  계율(ཚུལ་ཁིམས།)입니다.  무분별지(རྣམ་པར་མི་རོག་པ།)에  대해  잘못  이해
            나태함(ལེ་ལོ།)이  있기에  (그것이  없는  것을)  정진(བརོན་འགྲུས།)이라고  부릅니다.  정진
                   하지  않는  것이  증상계增上戒(ལྷག་པའི་ཚུལ་ཁིམས།)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이라고 부릅니다. 정
           나태함(ལེ་ལོ།)이  있기에  (그것이  없는  것을)  정진(བརོན་འགྲུས།)이라고  부릅니다.  정진
            다. 나태함(ལེ་ལོ།)이 있기에 (그것이 없는 것을) 정진(
                       하지  않는  것이  증상계增上戒(ལྷག་པའི་ཚུལ་ཁིམས།)를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과  나태함이  없는  것이  최고의  정진입니다. (정진이)  훼손되지  않고  견고하다
                   존재에  대해  참음과  참지  않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인욕(བཟོད་པའི་མཆོག)’입니다.
           과  나태함이  없는  것이  최고의  정진입니다. (정진이)  훼손되지  않고  견고하다
            고  말할  수  있어야  참다운  정진입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있기에  마음의  집중
                       존재에  대해  참음과  참지  않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인욕(བཟོད་པའི་མཆོག)’입니다.
            진과 나태함이 없는 것이 최고의 정진입니다. (정진이) 훼손되지 않고 견고
                   나태함(ལེ་ལོ།)이  있기에  (그것이  없는  것을)  정진(བརོན་འགྲུས།)이라고  부릅니다.  정진
           고  말할  수  있어야  참다운  정진입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있기에  마음의  집중
            인  선정(བསམ་གཏན།)이  있습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없으면  선정이라고  이름  붙일
                       나태함(ལེ་ལོ།)이  있기에  (그것이  없는  것을)  정진(བརོན་འགྲུས།)이라고  부릅니다.  정진
           인  선정(བསམ་གཏན།)이  있습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없으면  선정이라고  이름  붙일  견고하다
                   과  나태함이  없는  것이  최고의  정진입니다. (정진이)  훼손되지
            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참다운 정진입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있기에 마음 않고
            것이  없습니다.  법성法性(ཆོས་཈ི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지혜(ཤེས་རབ།)라고  않고  견고하다
                       과  나태함이  없는  것이  최고의  정진입니다. (정진이)  훼손되지
                   고  말할  수  있어야  참다운  정진입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있기에  마음의  집중
           것이  없습니다.  법성法性(ཆོས་཈ི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지혜(ཤེས་རབ།)라고
            의 집중인 선정(བསམ་གཏན།)이 있습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없으면 선정이라고
                       고  말할  수  있어야  참다운  정진입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있기에
            이름  붙일  것이  있습니다.  존재의  자상自相(རང་མཚན།)과  공상共相(སིའི་མཚན།)에  대해 마음의  집중
                   인  선정(བསམ་གཏན།)이  있습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없으면  선정이라고  이름  붙일
           이름  붙일  것이  있습니다.  존재의  자상自相(རང་མཚན།)과  공상共相(སིའི་མཚན།)에  대해
                       인  선정(བསམ་གཏན།)이  있습니다.  마음의  흩어짐이  없으면  선정이라고  이름  붙일
            틀림없이  아는  것이  증상혜(ཤེས་རབ་ཀོ་མཆོག)입니다.  붓다가  원적圓寂에  드신  후  오
            이름 붙일 것이 없습니다. 법성法性(ཆོས་ཉི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지혜
                   것이  없습니다.  법성法性(ཆོས་཈ི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지혜(ཤེས་རབ།)라고
           틀림없이  아는  것이  증상혜(ཤེས་རབ་ཀོ་མཆོག)입니다.  붓다가  원적圓寂에  드신  후        1 오
                       것이  없습니다.  법성法性(ཆོས་཈ི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지혜(ཤེས་རབ།)라고
            랫동안  (불교  안에)  다른  견해가  없었지만,  후에  인도에서  중관(དབུ་མ།) 3파 가
                   이름  붙일  것이  있습니다.  존재의  자상自相(རང་མཚན།)과  공상共相(སིའི་མཚན།)에  대해
                                                                          1
            (ཤེས་རབ།)라고 이름 붙일 것이 있습니다. 존재의 자상自相(
           랫동안  (불교  안에)  다른  견해가  없었지만,  후에  인도에서  중관(དབུ་མ།) 3파 가
                                                              )과 공상共相(སྤའི་
                                                                         ི
                       이름  붙일  것이  있습니다.  존재의  자상自相(རང་མཚན།)과  공상共相(སིའི་མཚན།)에  대해
            나타나  견해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당나라의  돈문파와  점문파가  나타나  (서
                   틀림없이  아는  것이  증상혜(ཤེས་རབ་ཀོ་མཆོག)입니다.  붓다가  원적圓寂에  드신  후  오
           나타나  견해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당나라의  돈문파와  점문파가  나타나  (서
                       틀림없이  아는  것이  증상혜(ཤེས་རབ་ཀོ་མཆོག)입니다.  붓다가  원적圓寂에
            로)  만나지  못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들어가는  문 드신  후  오
            མཚན།)에 대해 틀림없이 아는 것이 증상혜(
                                                      )입니다. 붓다가 원적圓
           로)  만나지  못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들어가는  문                      1
                   랫동안  (불교  안에)  다른  견해가  없었지만,  후에  인도에서  중관(དབུ་མ།) 3파 가 1
            (방법)은  다르나  외경(དོན།)을  ‘분별하지  않고(མི་རོག)’  ‘얻을  수  없다(མི་དམིགས།)’는  점(དབུ་མ།) 3파 가
                       랫동안  (불교  안에)  다른  견해가  없었지만,  후에  인도에서  중관
            寂에 드신 후 오랫동안 (불교 안에) 다른 견해가 없었지만, 후에 인도에서 중
           (방법)은  다르나  외경(དོན།)을  ‘분별하지  않고(མི་རོག)’  ‘얻을  수  없다(མི་དམིགས།)’는  점 나타나  (서
                   나타나  견해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당나라의  돈문파와  점문파가
            에서는  같습니다.  과보(འབྲས་བུ།)인  열반을  추구한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나타나  견해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당나라의  돈문파와  점문파가  나타나  (서
                   로)  만나지  못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들어가는  문
           에서는  같습니다.  과보(འབྲས་བུ།)인  열반을  추구한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로)  만나지  못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  의견을  진술했다.  “‘갑자기  들어가는  법(돈오)’을  ‘점 들어가는  문
                   (방법)은  다르나  외경(དོན།)을  ‘분별하지  않고(མི་རོག)’  ‘얻을  수  없다(མི་དམིགས།)’는  점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  의견을  진술했다.  “‘갑자기  들어가는  법(돈오)’을  ‘점
                                                                        143 없다(མི་དམིགས།)’는  점
                       (방법)은  다르나  외경(དོན།)을  ‘분별하지  않고(མི་རོག)’  ‘얻을  수
            차적으로  수행한다’는  이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점차적으로  수행한다
                   에서는  같습니다.  과보(འབྲས་བུ།)인  열반을  추구한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차적으로  수행한다’는  이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점차적으로  수행한다
                       에서는  같습니다.  과보(འབྲས་བུ།)인  열반을  추구한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  의견을  진술했다.  “‘갑자기  들어가는  법(돈오)’을  ‘점
                          바화양
                                                      (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  의견을  진술했다.  “‘갑자기  들어가는  법(돈오)’을  ‘점
            X
            G 중관G Z파는G 귀류논증파SG 경부행經部性G 자립논증파SG 유가행G 자립논증파G 등을G 말한다UG G
                                            1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점차적으로  수행한다
           X       차적으로  수행한다’는  이  말은
           G 중관G Z파는G 귀류논증파SG 경부행經部性G 자립논증파SG 유가행G 자립논증파G 등을G 말한다UG G
                       차적으로  수행한다’는  이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점차적으로  수행한다
                                           1


                   X
                    G 중관G Z파는G 귀류논증파SG 경부행經部性G 자립논증파SG 유가행G 자립논증파G 등을G 말한다UG G
                       X
                       G 중관G Z파는G 귀류논증파SG 경부행經部性G 자립논증파SG 유가행G 자립논증파G 등을G 말한다UG 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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