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4 - 고경 - 2019년 7월호 Vol.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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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G 설명한다UG 또한G 일체지一切智도G 없는데G 알아야G 할G 대상이G 무수하기G
때문이라는G 것이다UG 그래서G O베다G 이외에는PG 진리의G 말씀도G 없다고G 주장한다UG
G
Z\
[UG 자이나O나형파PGG G 성자G 마하비라 (MahāvīG 혹은G 바르다마나Vardhamāna,
니칸타G 나타풋다SG རྒྱལ་བ་དམ་པ།P를G 따르는G 사람들O이G 만든G 학파이다PUG 일체의G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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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知Oཤེས་བྱ། P는G ‘아홉G 가지G 범주구의九義SG དོན་དགུ’로G 구성됐다고G 주장한다UG 즉G 목
숨O명命SGསོགPSG 루漏O혹은G 번뇌SGཟག་པ།PSG 계율Oསོམ་པ།PSG 반드시G 쇠퇴하는G 것O정쇠定衰SG
ངེས་པར་རྒ་བ།PSG 속박Oའཆིང་བ།PSG 업Oལས།PSG 죄악Oསིག་པ།PSG 복덕Oབསོད་ནམས།PSG 해탈Oཐར་བ།PG 등이다UG 이G
가운데G 목숨은G 아我OབདགP이다UG 이것은G 자아O푸루샤SG སྐྱེས་བུ།P의G 신체G 정도와G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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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G 존재한다O목숨의G 대소는G 자아의G 크기와G 동일하다PUG 이것의G 본질Oངོ་བོ། P은G
의 고행을 행하는 방식으로 과거에 쌓은 모든 업을 없애도록 한다.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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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常O항상G 존재하는G 것P이며SG 일시적으로G 무상無常의G 상태Oརང་བཞིན། P에G 있다UG
누漏는G 선업과G 악업인데SG 이것G 때문에G 윤회의G 번뇌에G 빠진다UG 계율은G 번뇌를G
은 사견邪見을 말한다. 업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후세에 겪는 업, 명업名
차단하는데SG 새로운G 업을G 쌓지G 못하도록G 하기G 때문이다UG ‘결정적으로G 늙는G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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業 , 종성업種姓業, 수업壽業 등이다. 죄악은 법法(진리가 아닌 것)이 아닌 것
은G 목마르지만G O음료를PG 마시지G 않거나SG 몸을G 괴롭히는G 등의G 고행을G 행하는G
이다. 복덕은 법法(진리)을 말한다. 해탈은 다음과 같다: 몸으로는 (옷을)
방식으로G 과거에G 쌓은G 모든G 업을G 없애도록G 한다UG 속박은G 사견邪見을G 말한다UG
Z`
업에는G 네G 가지가G 있는데G 후세에G 겪는G 업SG 명업名業 SG 종성업種姓業SG 수업壽
입지 않고, 입으로는 말하지 않고, ‘다섯 개의 불(앞·뒤·왼쪽·오른쪽·머
業G 등이다UG 죄악은G 법法O진리가G 아닌G 것P이G 아닌G 것이다UG 복덕은G 법法O진리P
리 위의 태양)’에 의지하는 등의 고행을 행해 과거 세에 지은 모든 업을 없
을G 말한다UG 해탈은G 다음과G 같다aG 몸으로는G O옷을PG 입지G 않고SG 입으로는G 말하지G
않고SG ‘다섯G 개의G 불O앞ㆍ뒤ㆍ왼쪽ㆍ오른쪽ㆍ머리G 위의G 태양P’에G 의지하는G 등
애고 새로운 업을 쌓지 않으면 ‘세계의 꼭대기(세간집회世間集會)’에 머무르
의G 고행을G 행해G 과거G 세에G 지은G 모든G 업을G 없애고G 새로운G 업을G 쌓지G 않으면G
게 된다. ‘세간집회(འཇིག་རེན་འདུས་བ།P’라
‘세계의G 꼭대기O세간집회世間集會P’에G 머무르게G 된다UG ‘세간집회O )’라고 불리는 이곳은 (형상은) 흰 일산을 위로
고G 불리는G 이곳은G O형상은PG 흰G 일산을G 위로G 편G 것G 같고SG O색깔은PG 수련垂蓮처
편 것 같고, (색깔은) 수련垂蓮처럼 하얗고, (면적 혹은 크기는) 4백5십만 유순
Z[
由旬(ཚད་དཔགP이다UG 세계집회는G 생
럼G 하얗고SGO면적G 혹은G 크기는PG[백\십만G 유순由旬O )이다. 세계집회는 생명이 있기에 실재實在 하는 사물이지만, 윤
G 마음이G 존재하는G 한G 번뇌와G 고통이G 따라온다는G 것이다UG G
Z\ G 마하비라는G 기원전G [^^년G 타계했다UG G
명이G 있기에G 실재實在G 하는G 사물이지만SG 윤회에서G 해탈됐기에G 실재하는G 사물
회에서 해탈됐기에 실재하는 사물이 아니기도 하다. 그곳에 가서 머무르
Z]
Gཤེས་བྱ།는G 병甁이나G 기둥과G 같이G 붓다든G 중생이든G 똑같이G 인식할G 수G 있는G 외부의G 객관적인G
이G 아니기도G 하다UG 그곳에G 가서G 머무르는G 것이G 해탈이라고G 이G 학파는G 주장한
대상을G 말한다UG 즉G 외경外境을G 가리킨다UG G G
는 것이 해탈이라고 이 학파는 주장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마하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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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UG 전하는G 바에G 따르면G 마하비라는G “눈G 속의G 향香G 같은G 꽃SG 흰G 우유와G 흰G 서
Gངོ་བོ།는G 자성自性SG 진성眞性SG 체상體相G 등의G 의미가G 있다UG 본질적인G 특성을G 설명하는G 단어
리상霜같은G 색깔의G 진주SG
다UG 그래서G 본질로G 번역했다UG G G 일산을G 쥔G 모습G 같은G 것SG 이것이G 해탈이라고G 승자
“눈 속의 향香 같은 꽃, 흰 우유와 흰 서리[상霜]같은 색깔의 진주, 일산을
Z_ Gརང་བཞིན།에는G 두G 가지G 의미가G 있다UG ①본색本色SG 성격性格SG 원래의G 성질性質bG ②자연SG 천연
勝者는G 말했다U”라고G 읊었다고G 한다UG G
天然SG 인공이G 가미되지G 않은G 것G 등이다UG 바로G 앞에서G ‘본질적인G 것’이G 나왔기에G 여기서는G
G ‘상태’로G 옮겼다UG G 쥔 모습 같은 것, 이것이 해탈이라고 승자勝者는 말했다.”라고 읊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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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 차르바카O순세파PG GG 차르바카는G 주장한다aG 전생前生에서G 현생現生에G 오는G
G 명업名業에도G 선업과G 악업의G 두G 종류가G 있다UG 천상ㆍ인간ㆍ지옥ㆍ축생G 등에G 가거나G 지
한다.
ㆍ수ㆍ화ㆍ풍으로G 변하는G 것을G 결정하는G 업이G 명업이다UG G
것이G 없다UG 전생이라는G 것은G 누구도G 보지G 못했기G 때문이다UG 갑자기G O나타난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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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르바카(순세파) 차르바카는 주장한다: 전생前生에서 현생現生에
몸에서G 갑작스런G 마음이G 이뤄지는데SG 이는G 마치G ‘버터로G 만든G 불OP’이G 갑자기G
켜지면G 빛이G 갑자기G 나타나는G 것과G 비슷하다UG 현생에서G 미래로G 가는G 것도G 없
오는 것이 없다. 전생이라는 것은 누구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UG 차르바카O순세파PGG G 차르바카는G 주장한다aG 전생前生에서G 현생現生
다UG 몸과G 마음은G 하나의G 물체物體이기에G 몸이G 사라지면G 마음G 역시G 사라지기G
에G 오는G 것이G 없다UG 전생이라는G 것은G 누구도G 보지G 못했기G 때문이다UG
(나타난) 몸에서 갑작스런 마음이 이뤄지는데, 이는 마치 ‘버터로 만든 불
때문이다UG 예를G 들면G 돌이G 깨지면G 돌에G 그려진G 그림G 역시G 사라지는G 것과G 같다UG
갑자기G O나타난PG 몸에서G 갑작스런G 마음이G 이뤄지는데SG 이는G 마치G ‘버
따라서G ‘헤아릴G 수G 있는G 물건OP’은G 자상OP이G 있고SG 헤아림OP에는G ‘현량現量OP
)’이 갑자기 켜지면 빛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과 비슷하다. 현생에서
터로G 만든G 불Oམར་མེ།P’이G 갑자기G 켜지면G 빛이G 갑자기G 나타나는G 것과G 비
(
만G 가득G 차G 있다현량만G 존재한다’고G 차르바카는G 주장한다UG 비량OP은G 인정하
슷하다UG 현생에서G 미래로G 가는G 것도G 없다UG 몸과G 마음은G 하나의G 물체物
미래로 가는 것도 없다. 몸과 마음은 하나의 물체物體이기에 몸이 사라지
지G 않는다UG 카르바카는G 특징적인G 학설이G 있는데SG 모든G 사물은G 원인G 없이G 자성
體이기에G 몸이G 사라지면G 마음G 역시G 사라지기G 때문이다UG 예를G 들면G 돌
OP에서G 생겨났다자연스레G 생성됐다고G 주장한다UG “태양은G 뜨고G 강물은G 밑으
이G 깨지면G 돌에G 그려진G 그림G 역시G 사라지는G 것과G 같다UG 따라서G ‘헤아
로G 흐르고SG 콩알은G 둥글고G 가시G 끝은G 높이G 솟고G 길며SG 둥근G 원이G 새겨진G 듯한G
릴G 수G 있는G 물건Oགཞལ་བྱ།P’은G 자상Oརང་མཚན།P이G 있고SG 헤아림Oཚད་མ།P에는G ‘현
공작의G 날개G 등G 모든G 존재는G 누구도G 만들G 지G 않았고G 저절로G 나타났다U”라고G
량現量Oམངོན་སུམ་ཚད་མ།P만G 가득G 차G 있다현량만G 존재한다 ’고G 차르바카는G
차르바카는G 설명한다UG O외도의G 교리를G 마무리하며PG 말한다UG “악견惡見G 주변의G
주장한다UG 비량Oརེས་དཔག་ཚད་མ།P은G 인정하지G 않는다UG 카르바카는G 특징적인G
계단에G 머무르는SG 외도G 교의敎義의G 모든G 본질을SG 올바르게G 알아G 버리는G 것은G
39) 명업名業에도 선업과 악업의 두 종류가 있다. 천상·인간·지옥·축생 등에 가거나 지·수·화·풍
학설이G 있는데SG 모든G 사물은G 원인G 없이G 자성Oངོ་བོ་ཉིད།P에서G 생겨났다자
해탈성에G 들어가는G 사다리이다U”라는G 것은G 마무리하며G 읊는G 게송偈頌이다UG G
으로 변하는 것을 결정하는 업이 명업이다.
연스레G 생성됐다고G 주장한다UG “ 태양은G 뜨고G 강물은G 밑으로G 흐르고SG
G
콩알은G 둥글고G 가시G 끝은G 높이G 솟고G 길며SG 둥근G 원이G 새겨진G 듯한G 공
불교의G ‘교의G 원리’를G 설명함G
작의G 날개G 등G 모든G 존재는G 누구도G 만들G 지G 않았고G 저절로G 나타났다U”
G 두G 번째G 불교의G 교의G 원리를G 나누어G 설명하는G
142 데는G 총설總說과G 개별적으로G
라고G 차르바카는G 설명한다UG O외도의G 교리를G 마무리하며PG 말한다UG “악
설명하는G 두G 가지가G 있다UG 첫째G 무엇과도G 비할G 수G 없는G 교조G 석가모니께서G 먼
견惡見G 주변의G 계단에G 머무르는SG 외도G 교의敎義의G 모든G 본질을SG 올바
저G 보리심을G 내고SG 중간에G 삼아승지겁의G 무수한G 시간G 동안G 자량資糧을G 쌓아SG
르게G 알아G 버리는G 것은G 해탈성에G 들어가는G 사다리이다U”라는G 것은G 마
마지막으로G 금강보좌G 위에서G 깨쳐G 붓다가G 되었다UG 바라나시에서G 다섯G 비구를G
무리하며G 읊는G 게송偈頌이다UG G
상대로G 사성제의G 진리를G 가르쳤법륜을G 굴렸다고SG 그G 후G 영취산Oབྱ་རྒོད་ཕུང་བོའི་རི་བོ།P
에서G ‘자상이G 없다O무상법륜無相法輪SG མཚན་ིད་མེད་པའི་ཆོས།P’는G 가르침으로G 두G 번째G 바
퀴를G 굴리셨다UG 그런G 후G 바이샬리Oཡངས་བ་ཅན།PG 등에서G ‘잘G 분별한G 가르침’의G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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