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3 - 고경 - 2019년 8월호 Vol.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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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법을G 예를G 드는G 방식으로G 설명하기에G 비유사로G 부른다U G G
에 대한 주장; 수행의 과보에 대한 주장 등이 그것이다. 경境과 유경有境
G 넷째SG 주장에는G 세G 가지가G 있다UG 근O경P에G 대한G 주장bG 수행에G 대한G 주장bG
에 대한 주장은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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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법을G 예를G 드는G 방식으로G 설명하기에G 비유사로G 부른다U G G
수행의G 과보에G 대한G 주장G 등이G 그것이다UG 경境과G 유경有境에G 대한G 주장은G
G 넷째SG 주장에는G 세G 가지가G 있다UG 근O경P에G 대한G 주장bG 수행에G 대한G 주장bG
두G 가지가G 있다UG
1. 경境에 관한 교의 [1]경境에 대한 주장. 마음이 아는 대상이 경境의
수행의G 과보에G 대한G 주장G 등이G 그것이다UG 경境과G 유경有境에G 대한G 주장은G
G
정의다. 마음의 헤아림의 대상이 되는 것을 ‘소지所知’라 한다. 경과 존재
두G 가지가G 있다UG
XUG 경境에G 관한G 교의G G G X경境에G 대한G 주장UG 마음이G 아는G 대상이G 경境의G 정의
G 그리고 소지, 존재하는 사물 등은 같은 의미다. 경境을 나누면 ①이제二諦그리
다UG 마음의G 헤아림의G 대상이G 되는G 것을G ‘소지所知’라G 한다UG 경과G 존재G
XUG 경境에G 관한G 교의G G G X경境에G 대한G 주장UG 마음이G 아는G 대상이G 경境의G 정의
고G 소지SG 존재하는G 사물G 등은G 같은G 의미다UG 경境을G 나누면G ①이제二諦로G 나
로 나누는 것; ②자상自相과 공상共相으로 나누는 것; ③변별해 제거하는
다UG 마음의G 헤아림의G 대상이G 되는G 것을G ‘소지所知’라G 한다UG 경과G 존재G 그리
누는G 것bG ②자상自相과G 공상共相으로G 나누는G 것bG ③변별해G 제거하는G 것차
고G 소지SG 존재하는G 사물G 등은G 같은G 의미다UG 경境을G 나누면G ①이제二諦로G 나
]으로 구분하는 것; ④드러나
견遮遣SG དགག과G 증명하는G 것증성證成SG
것[차견遮遣, དགག]과 증명하는 것[증성證成, སྒྲུབ།으로G 구분하는G 것bG ④드러나는G 것
누는G 것bG ②자상自相과G 공상共相으로G 나누는G 것bG ③변별해G 제거하는G 것차
과G 숨어G 있는G 것으로G 나누는G 것bG ⑤과거ㆍ현재ㆍ미래로G 나누는G 것bG ⑥같음
는 것과 숨어 있는 것으로 나누는 것; ⑤과거·현재·미래로 나누는 것;
견遮遣SG དགག과G 증명하는G 것증성證成SG སྒྲུབ།으로G 구분하는G 것bG ④드러나는G 것
과G 다름으로G 구분하는G 것G 등이다UG G
⑥같음과 다름으로 구분하는 것 등이다.
과G 숨어G 있는G 것으로G 나누는G 것bG ⑤과거ㆍ현재ㆍ미래로G 나누는G 것bG ⑥같음
①말이나G 구별O분별P로G 파악하지G 않고G 스스로G 존재하는G 방식에G 의해G 알G
과G 다름으로G 구분하는G 것G 등이다UG G
수G 있고SG 분석에G 견디는O분석을G 필요로G 하지G 않는PG 존재O法SGཆོས།P가G 승의제의G
①말이나 구별(분별)로 파악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는 방식에 의해 알
①말이나G 구별O분별P로G 파악하지G 않고G 스스로G 존재하는G 방식에G 의해G 알G
정의다UG 작용이G 있는G 물건Oདངོས་པོ།PSG 승의제SG 자상O自相SG རང་མཚན།PSG 사라지는G 존재SG
수 있고, 분석에 견디는(분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法, ཆོས།P가G 승의제의G정
수G 있고SG 분석에G 견디는O분석을G 필요로G 하지G 않는PG 존재O法SG )가 승의제의
유위법SG 진실한G 존재G 등은G 모두G 같은G 의미이다UG 개념으로G 파악하는G 정도로G
정의다UG 작용이G 있는G 물건Oདངོས་པོ།PSG 승의제SG 자상O自相SG རང་མཚན།PSG 사라지는G 존재SG
의다. 작용이 있는 물건(དངོས་པོ།), 승의제, 자상(自相, རང་མཚན།), 사라지는 존재,
성립되는G 존재를G 세속제의G 정의이다UG 작용이G 없는G 존재SG 세속제SG 공상共相SG
유위법SG 진실한G 존재G 등은G 모두G 같은G 의미이다UG 개념으로G 파악하는G 정도로G
사라지지G 않는G 존재Oརྟག་པ།PSG 무위법G 등은G 거짓의G 존재G 등은G 모두G 같은G 의미이
유위법, 진실한 존재 등은 모두 같은 의미이다. 개념으로 파악하는 정도
성립되는G 존재를G 세속제의G 정의이다UG 작용이G 없는G 존재SG 세속제SG 공상共相SG
다UG 이제에G 대한G 설명O해석P이G 있다aG 무위법인G 하늘O허공P이G 있다SG 세속제라
사라지지G 않는G 존재Oརྟག་པ།PSG 무위법G 등은G 거짓의G 존재G 등은G 모두G 같은G 의미이
로 성립되는 존재를 세속제의 정의이다. 작용이 없는 존재, 세속제, 공상
고G 한다SG 거짓의G 마음에G 진실인G 것처럼G 나타나기G 때문이다UG O여기서G 말하는G
다UG 이제에G 대한G 설명O해석P이G 있다aG 무위법인G 하늘O허공P이G 있다SG 세속제라
세속은PG 자상自相을G 직접G 보는G 것을G 분별심O개념P으로G 방해하기에G ‘세속’이
共相, 사라지지 않는 존재(རྟག་པ།), 무위법 등은 거짓의 존재 등은 모두 같은
고G 한다SG 거짓의G 마음에G 진실인G 것처럼G 나타나기G 때문이다UG O여기서G 말하는G
라고G 한다UG 이것G 역시G 글자G 해석G 정도에G 불과하다UG 왜냐하면G 세속심G 즉G 분
의미이다. 이제에 대한 설명(해석)이 있다: 무위법인 하늘(허공)이 있다, 세
세속은PG 자상自相을G 직접G 보는G 것을G 분별심O개념P으로G 방해하기에G ‘세속’이
별심에G 나타나는G 것이G 진실인G 한G 반드시G 세속제인G 것은G 아니기G 때문이다UG
라고G 한다UG 이것G 역시G 글자G 해석G 정도에G 불과하다UG 왜냐하면G 세속심G 즉G 분
예를G 들면G 승의제의G 사례에G 해당하는G 병은G 세속심G 즉G 분별심에G 있어서도G
속제라고 한다, 거짓의 마음에 진실인 것처럼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별심에G 나타나는G 것이G 진실인G 한G 반드시G 세속제인G 것은G 아니기G 때문이다UG
말하는 세속은) 자상自相을 직접 보는 것을 분별심(개념)으로 방해하기에 ‘세
예를G 들면G 승의제의G 사례에G 해당하는G 병은G 세속심G 즉G 분별심에G 있어서도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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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설일체유부G 가운데G 논서를G 중시하는G 그룹과G 경전을G 중시하는G 비유사G 그룹이G 있었다UG
세우O바수미트라PSG 마명O아슈아고사PG 등은G 비유사G 그룹에G 속했다UG 이들은G 붓다의G 공덕을G
속’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글자 해석 정도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세속심
Z\ 찬양하고SG 지止와G 관觀을G 수행할G 것을G 강조했으며SG 비유를G 들어G 경전을G 설명하는G 방식을G
G 설일체유부G 가운데G 논서를G 중시하는G 그룹과G 경전을G 중시하는G 비유사G 그룹이G 있었다UG
선호했다UG 『대바바사론』이G 편집된G 이G 그룹은G 설일체유부에서G 나와G 하나의G 파로G 독립
세우O바수미트라PSG 마명O아슈아고사PG 등은G 비유사G 그룹에G 속했다UG 이들은G 붓다의G 공덕을G
즉 분별심에 나타나는 것이 진실인 한 반드시 세속제인 것은 아니기 때문
했다UG 이들은G 삼세실유三世實有G 대신G 현재실유現在實有를G 주장하고SG 종자훈습설種子薰習
찬양하고SG 지止와G 관觀을G 수행할G 것을G 강조했으며SG 비유를G 들어G 경전을G 설명하는G 방식을G
說을G 중심으로G 교의를G 정리했다UG 따라서G 비유사가G 경량부의G 전신이라고G 할G 수G 있다UG 이
선호했다UG 『대바바사론』이G 편집된G 이G 그룹은G 설일체유부에서G 나와G 하나의G 파로G 독립
이다. 예를 들면 승의제의 사례에 해당하는 병은 세속심 즉 분별심에 있
들에G 대해서는G 다음G 책을G 참조하라UG 印順著SG 『說一切有部爲主的論書與論師之硏究』SG 北
했다UG 이들은G 삼세실유三世實有G 대신G 현재실유現在實有를G 주장하고SG 종자훈습설種子薰習
京a中華書局SG YWXXSG 제_장bG 권오민G 지음SG 『상좌G 슈리라타와G 경량부』SG 서울a씨ㆍ아이ㆍ
說을G 중심으로G 교의를G 정리했다UG 따라서G 비유사가G 경량부의G 전신이라고G 할G 수G 있다UG 이
어서도 진실이다. ‘보특가라 아我(인아人我)’와 ‘변함없는 소리[상성常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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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G 대해서는G 다음G 책을G 참조하라UG 印順著SG 『說一切有部爲主的論書與論師之硏究』SG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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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a中華書局SG YWXXSG 제_장bG 권오민G 지음SG 『상좌G 슈리라타와G 경량부』SG 서울a씨ㆍ아이ㆍ
은 세속심 즉 분별심에서도 진실이지만, 명언名言에서는 성립하지(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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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다. 병이 있다; 이것은 승의제라고 한다; 승의제의 마음(진실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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