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고경 - 2019년 9월호 Vol.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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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호
역자주 : 본 번역은 미야자키 데츠야宮崎
『불교논쟁』 번역 4
哲弥의 『불교논쟁佛敎論爭―‘緣起’에서
본질을 묻는다』(ちくま新書[1326], 筑摩書房,
2018,5)의 내용 일부를 번역한 것이다. 본
기무라 vs. 서 및 본 번역의 의도 등에 대해서는 『고
우이·와츠지의 경』 제74호 서두 참조.
제1차 연기논쟁 4
테라바다불교의 무명관
[p.160-1, 『불교논쟁』 페이지-행수,
이태승
이하 동일] 알루보물레 수마나사라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
Alubomulle Sumanasara는 팔리아비
담마 개설서에서 무명無明을 이렇게
해설하고 있다.
“경전에서는 ‘진리를 모르는 것이
무명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진리란
사성제·고집멸도이기 때문에 ‘존
재가 고집멸도인 것을 아직 모르는
것’이 무명입니다.”(『ブッダの實踐心理
學 第6卷 緣起の分析』 サンガ)
이태승李泰昇 일본 고마자와대학 박사, 무명을 무지無知라고 하는 경전은
전前 한국불교연구원 원장, 일본 인도학
불교학회 이사, 인도철학회 편집이사. 상당히 많고, 대표적인 것을 하나 들
『실담자기悉曇字記와 망월사본 진언집眞言
기로 한다. 『상응부』 경전, <인연편>
集 연구』(공저, 글익는들, 2004), 『을유불교산
책』(정우서적, 2006), 『샨타라크쉬타의 중관 의 「분별」이라는 제목의 경전에는 다
사상』(불교시대사, 2012) 등 다수의 저서와 논
문이 있다. 음과 같이 설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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