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고경 - 2020년 1월호 Vol.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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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爲霖道霈禪學硏究』 (사진 5)에 잘 정리되어 있다.
한편 어렵게 느껴지는 『화엄경』을 읽기 편하게 번역한 책들이 최근 연
이어 출판되고 있다. 담앤북스(대표·오세룡)와 불광출판사(대표·류지호)가
펴냈거나 펴내고 있는 『대방광불화엄경 강설』(무비 스님 강설, 전81권, 담앤
북스), 『화엄경소론찬요』(혜
거 스님 옮김, 현재 9권까지 출
간, 불광출판사), 『화엄경청량
소』(반산 스님 옮김, 현재 22권
까지 출간, 담앤북스) 등이 그
것이다. 이들 세 시리즈는
상호보완적이다. 세 시리
즈를 비교해 읽는다면 누
구나 무난하게 『화엄경』 전
체를 독파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물론 1년 정도
사진 5. 사진 6. 시간을 잡고 도전할 필요가
있다. 간단하게 몇 일만에,
몇 달 만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 아니다. 이미 완간된 무비 스님의 『대
방광불화엄경 강설』(사진 1)을 천천히 읽으며, 동시에 『화엄경소론찬요』(사
진 3)와 『화엄경청량소』(사진 2)를 출간되는 순서에 따라 읽는다면 1년 뒤에
는 『화엄경』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식견을 갖출 수 있으리라.
9) 馬海燕著, 北京:宗敎文化出版社,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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