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고경 - 2021년 10월호 Vol.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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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 이용조의 「승
려대회를 듯고」,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한양화죽의 「승려
대회를 발기한 제
형들의게」)이 수 금강저(金剛杵) / 金剛杵第二十六號 - [00011_0026_0002_b] https://kabc.dongguk.edu/viewer/view_print?itemId=ABC_BM&volId=ABC_BM_00011_0026_T_001&imgPath=%2Fdata%2Fimage%2FABC_BM…
록되었다. 이들
은 이번 대회가
몇몇 승려 개인
의 야비한 명
2021. 9. 5. 사진2- 졸업기념 사진(26호).
예욕에서 발기
되고 별다른 계획 없이 진행된 것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홍보, 조직, 예
산, 회기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필요함을 주창하였다.
이렇듯 『금강저』는 1928-29년에 개최된 조선불교학인대회, 조선불교승
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1922년 4월 강제 휴교한 중
앙학림의 후신으로 1928년 개교한 중앙불교전수학교의 장래에 대한 희망
을 강력하게 피력하였다.
제2기 즉 1930년대 초반에 간행된 19호-21호는 발행 기관이 기존의 재
일본조선불교청년회에서 조선불교청년총동맹 동경동맹으로 바뀌었다. 19
호에는 국내 불교계의 교정통일운동에 대한 언급과 주지 역할론에 대한 두
편의 논설(「교정통일운동의 전망」, 「주지론」)이 게재되었고, 20호에는 조선불교
도의 실천 운동을 제창하는 논설이, 21호에는 조선불교중앙교무원 이사회
에서 중앙불교전문학교 폐교를 결의한 것에 대한 반대의 성명서가 게재되
었다.
30년대 초의 『금강저』에는 청년운동의 파생으로 불교계에서 구성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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