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3 - 고경 - 2022년 4월호 Vol. 108
P. 143

요컨대 삼계는 실존하는 세계가 아니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스물여덟 단
             계로 구분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생사를 되풀이하는 것뿐만 아니
             라 자신이 지은 업業으로 말미암아 그 과보를 이 세상에서 받는 것을 윤회

             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삼계를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⑷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⑶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무색계     ⑵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⑴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⒅ 색구경천(色究竟天)
                                    ⒄ 선견천(善見天)
                                    ⒃ 선현천(善現天)
                                    ⒂ 무열천(無熱天)               제사선(第四禪)
                                    ⒁ 무번천(無煩天)
                                    ⒀ 광과천(廣果天)
                                    ⑿ 무상천(無想天)
                                    ⑾ 복생천(福生天)
                                    ⑽ 무운천(無雲天)
                  삼계(三界)    색계      ⑼ 변정천(遍淨天)
                                    ⑻ 무량정천(無量淨天)             제삼선(第三禪)
                                    ⑺ 소정천(少淨天)
                                    ⑹ 광음천(光音天)
                                    ⑸ 무량광천(無量光天)             이선천(二禪天)
                                    ⑷ 소광천(少光天)
                                    ⑶ 대범천(大梵天)
                                    ⑵ 범보천(梵輔天)               초선천(初禪天)
                                    ⑴ 범중천(梵衆天)
                                    ⑹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⑸ 화락천(化樂天)
                            욕계      ⑷ 도솔천(兜率天)
                                    ⑶ 야마천(夜摩天)
                                    ⑵ 도리천(忉利天)
                                    ⑴ 사왕천(四王天)



                                                                         141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