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 숲이 울창한 봉암사와 희양산 풍경.
여 업자들의 제안을 수용하여 1971년에야 봉암사 산판 문제는 마무리되
었다.
고우스님을 비롯한 봉암사 수좌들의 각고의 노력과 열의로 봉암사의 울
창한 사찰림은 더 이상 유실을 막게 된 것이다. 먼지 날리며 하루에도 몇
차례나 지나다니던 사륜 트럭들도 출입을 멈추니 봉암사는 본래 청정한 수
행도량의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다.
1971년 문경 심원사 공 체험
1971년 봉암사 산판 문제가 마무리되자 고우스님은 큰 짐을 내려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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