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 넓디넓은 대자은사 경내.
상 웃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심오한 게송을 남겼습니다.
손에 모를 쥐고 논에 심는데
머리를 숙이니 물에 비친 하늘이 보이고
육근六根 이 청정해 바야흐로 모를 다 심고 보니
5)
물러나는 것이 본디 나아가는 것이라네. 6)
이 게송은 『경덕전등록』과 『오등회원』에는 없고 포대화상 사후 400년이
5) 인식 작용의 근원.
6) 明州定應大師布袋和尙傳』, 「布袋和尙後序」, “手把靑苗種福田 低頭便見水中天 六根淸淨方成稻
『
退步原來是向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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