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고경 - 2023년 9월호 Vol. 125

『 』 제125호 | 근대중국의 불교학자들 33 | 모종삼牟宗三(1909~1995)은 웅십
모종삼 ①
력熊十力(1884~1968)의 제자로서 서양

근현대철학의 원천인 칸트(I.Kant,
1724~1804) 철학을 수용한 뒤 이를 유

학과 불교철학, 그중에서도 천태학
유학과 불교의 과 융합하여 새로운 철학을 제시한

융합을 통한 도덕적 사상가이다.

형이상학의 제시

웅십력 철학의 완성자 모종삼

김제란
모종삼은 웅십력이 시작한 현대신
고려대학교 강의교수
유학, 내지 현대신불교 사상을 완성

한 사상가로 평가받으며, 웅십력의 2
대 제자 중 다른 제자인 당군의와 서
로 다른 방향의 철학을 시도하였다.

김제란 철학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강의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 석·박사 졸업.
같은 대학 철학과에서 강의. 지곡서당 한
문연수과정 수료. 조계종 불학연구소 전
문연구원 역임. 『웅십력 철학사상 연구』,
『신유식론』,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
기』 등 다수의 저서 및 번역서가 있다. 사진 1. 모종삼牟宗三(1909~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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