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고경 - 2024년 8월호 Vol.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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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1414) 6월 15일 : “예원 장정사 불상이 땀을 흘렸다.”
15년 (1415) 7월 28일 : “순안 신사薪寺의 나한상과 국창사의 석불과
함주 성사城寺의 철불이 땀을 흘렸다.”
15년(1415) 8월 24일 : “영흥 보현사 미륵불이 땀을 흘렸다.”
16년(1416) 2월 15일 : “충청도 목천현 자복사 석불이 땀을 흘렸다.”
16년(1416) 2월 29일 : “현풍 대견사 관음상이 땀을 흘렸다.”
세종: 1회
5년 (1423) 11월 29일 : “현풍 비슬산 대견사 석石 장륙관음상이 땀을
흘렸다.”
『실록』 1403년 12월 21일의 기록을 통해, 앞서 이규보가 언급했던 왕륜
사의 불상이 흙으로 빚은 이소불상이었음을 알 수 있겠다. 그리고 1401년
5월 13일 연복사 불상이 땀을 흘렸다고 기록한 날 『실록』에는 “사흘 동안
사진 2. 달성군 비슬산에 자리 잡은 대견사. 사진: 디지털달성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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