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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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與法相에 有十二對와 ‘內’外境有無[情]五對와 自性起有十九對
(三身有三對) 都合成三十六對法也니 此三十六對法을 解用하면
가
通一切經하야 出入에 卽離兩邊하나니 如何自性起用고 三十六對共人
言語하나 出外에 於[相]離相하고 入內에 於空離空하니 著空卽惟長無
明(名)이요 著相惟[長]邪見이라 謗法하야 直言不用文字라 하나 旣云不
用文字인댄 人不合言語니 言語卽是文字니라 自性上說空하나 正語言
하면 本性이 不空하니 迷自惑은 語言邪(除)故라 暗不自暗이요 以明(名)
故暗이며 暗不自暗이요 以明(名)變暗이라 以暗現明하야 來去相因하니
三十六對도 亦復如是니라.
대사께서 열 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후에 법을 전하되 서로가 이 한 권의 단경 을 가르쳐 주
어 본래의 종취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라. 단경 을 이어받지 않
는다면 나의 종지가 아니니라.
이제 얻었으니 대대로 유포하여 행하게 하라.
단경 을 만나 얻은 이는 내가 친히 주는 것을 만남과 같으니
라.”
열 명의 스님들이 가르침을 받아 마치고 단경 을 베껴 써서
대대로 널리 퍼지게 하니,얻은 이는 반드시 자성을 볼 것이다.
大師言 十弟子하되 已後傳法하야 遞(遞)相敎授一卷壇經하야 不失本
宗하라 不禀受(授)壇經하면 非我宗旨니라 如今得了하니 遞(遞)代流行하
라 得遇壇經者는 如見吾親授니라 拾僧이 得敎授已하고 寫爲壇經하야
遞(遞)代流行하니 得者必當見性이로다.
○열 명의 제자들이란 당시에 가까이에서 육조스님을 모시
고 있던 제자들을 말한다.
○즉리양변(卽離兩邊 양변을 떠남):양변을 떠남은 중도(中
道)를 말한 것이니,불교의 근본 원리이다.석존은 초전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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