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3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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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不計新舊하며 非長非短하며 非大非小하며 超過一切限量名言蹤
                跡對待하야 當體便是라 動念即乖니 猶如虛空하야 無有邊際하며 不可
                測度니라 唯此一心이 即是佛이니 佛與衆生이 更無別異어늘 但是衆生
                이 着相外求하야 求之轉失이로다
                使佛覓佛하며 將心捉心하면 窮劫盡形하야도 終不能得이라 不知息念忘
                慮하면 佛自現前이로다 此心이 即是佛이며 佛即是衆生이니 爲衆生時에
                此心이 不減하며 爲諸佛時에 此心이 不添하며 乃至六度萬行과 河沙
                功德이 本自具足하야 不假修添이라 遇緣即施하고 緣息하면 即寂하나니
                若不決定信此是佛하고 而欲着相修行하며 以求功用이면 皆是妄想이라
                與道相乖니라 此心이 即是佛이오 更無別佛이며 亦無別心이니 此心明
                淨이 猶如虛空하야 無一點相貌라 擧心動念하면 即乖法體며 即爲着
                相이니 無始已來로 無着相佛이니라 修六度萬行하야 欲求成佛인댄 即是
                次第니 無始已來로 無次第佛이니라 但悟一心하면 更無少法可得이니
                此即眞佛이니라 佛與衆生이 一心無異함이 猶如虛空하야 無雜無壞하며
                如大日輪이 照四天下인달하야 日昇之時에 明徧天下라도 虛空은 不曾
                明하며 日沒之時에 暗徧天下라도 虛空은 不曾暗이라 明暗之境이 自相
                凌奪하되 虛空之性은 廓然不變하나니 佛及衆生도 心亦如此니라
                若觀佛하되 作淸淨光明解脫之相하며 觀衆生하되 作垢濁暗昧生死之
                相하면 作此解者는 歷河沙劫하야도 終不得菩提니 爲着相故니라 唯此
                一心이요 更無微塵許法可得이니 即心是佛이니라 如今學道人이 不悟
                此心體하고 便於心上生心하야 向外求佛하며 着相修行하니 皆是惡法이
                요 非菩提道니라.


              2.무심(無心)이 도(道)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이 무심도인 한 사람에
              게 공양 올리는 것만 못하다.그것은 무심한 사람에게는 일체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진여 그대로인[如如]몸이 안으로는 목석
              같아서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밖으로는 허공 같아서 어디




                                                       제3권 전심법요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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