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청원스님 113 5. 불안스님이 고암스님에게 말하였다. “털끝까지 보아내는 자도 자기 눈썹은 보지 못하며,천 근을 드는 자라도 제 몸은 들지 못한다.이는 마치 수행자가 다른 사람 책망하는 데는 밝으면서도 자기를 용서하는 잘못에는 어두운 것 과 조금도 차이가 없다.” 진목집(眞牧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