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선림보훈 상 다. “뜻을 하나로 돌아가게 하여 오래도록 물러나지 아니하면 언젠 가는 반드시 묘한 도에 돌아갈 바를 알게 될 것이다.그가 혹시 마음에 좋고 싫음이 있어 감정이 삿되고 편벽함을 따른다면 옛사 람과 같은 뜻과 기상이 있다 해도 나는 그가 끝내 도를 보지 못 할까 염려스러울 따름이다.” 벽기(壁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