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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覺範 老于衡岳
山失孤峻 玉忘無瑕
當令舌本 吐靑蓮華
27.어부 6수(漁夫六首)
1.만회(萬回)
백옥 각대(角帶)구름 도포 까까머리 드러내고
일생 동안 비웃던 일 그 무슨 까닭인지 알지만
아침저녁나절 만리 길 돌아오니
의심 말라.대천세계가 터럭 끝에 걸려 있음을.
밭갈이 모르면서 밭이랑 나눠 받고
손님을 마주하면 북 두들길 줄 아는구려
문득 노안(老安)스님과 귓속말 주고받고
돌아서 밀치고 떠나가니
나의 구문(毬門)길 막지를 마오.
玉帶雲袍童頂露
一生笑傲知何故
萬里廻來方旦暮
休疑慮大千揑在毫端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