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태고록 찬 석가가 산에 머무르시는 모습[釋迦住山相] 칭찬하려 해도 칭찬할 덕이 없고 비방하려 해도 비방할 허물이 없네 애정을 끊고 부모를 버렸으니 불효가 심한데 6년을 차가이 앉아 주리고 떠네.쯧쯧! 석가가 산에서 나오시는 모습[釋迦出山相] 1. 사람들은 그를 석가라 하기도 하고 싯다르타라 부르기도 하지만 부디 꿈이야기를 하지 말라 그는 눈[眼]속의 헛꽃이 아니니. 높고 높아서 아무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