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2 - 선림고경총서 - 26 - 총림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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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 아들 많이 낳아
부처님의 보응이 너를 속이지 않았다 하나
때로 바른 법안을 지닌 스님이
한번 나오셔서 이를 밝혀 주리
누가 그 고을의 부호라고 말하는가
바라건대 나의 이 시를 읊조려 보오.
佛法行中原 儒者耻論玆
功施冥冥中 而何負當時
此方舊染雜 渾渾無名緇
治生守家室 坐使斯人疑
未知酒肉非 寧與生死辭
熾然吾閩中 佛事不可思
生子多穎悟 得報不汝欺
時有正法眼 一出照曜之
誰謂邑中豪 請誦我此詩
6.3교의 가르침/광록대부(光祿大夫)조형(晁逈)
광록대부(光祿大夫)조형(晁逈)은 불경과 그 밖의 서적들을 정
밀하게 연구하여 만년에는 법장쇄금(法藏碎金) 을 저술하였으며,
유․불 양가에 널리 유행되었다.그의 말은 교화에 큰 도움을 끼
쳤는데 그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