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용록 下 85 다/여윈 얼굴 상상하노라 머무를 곳 없으니/등나무에 기대서 서 한가로이 저문 구름 본다”하였다.앙산의 행리를 알겠는 가?한밤중에 검은 비단에다 오계(烏鷄)를 수놓으니 어둠 속의 한 올의 실은 실로 통하기 어려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