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2 - 퇴옹학보 제17집
P. 132
132 • 『퇴옹학보』 제17집
70)
72)
71)
『구사론』 , 『대승오온론』 , 『유식삼십송석』 및 『집론』에서는 “<감각기
관, 인식대상, 인식작용의> 3자가 화합하는 것에 의지하여 감각기관의
70) “촉이란 감각기관, 인식대상, 인식작용의 화합[결합]에 의해 생긴 접촉이다.”(sparśa
indriyaviṣayavijñānanipātajā spṛṣtiḥ//Pradhan, 54, 21)
한역: “촉이란 근, 경, 식이 화합하여 생긴 것이다. 능히 대상[對]과 접촉하게 하는 것이
다.”(『구사론』( T29, 19a19), “觸謂根境識和合生. 能有觸對.”)
71) 범본: “삼자[근, 경, 식]가 화합할 때 <근[감각기관]의 변화에 따라 경[인식대상]을> 판별
하는 것이다.”(trikasamavāye paricchedaḥ//Li and Steinkellner, 5, 4)
한역: 『대승오온론』(T31, 848c12), “謂三和合分別爲性.”
72) “이 중에서 촉이란 <감각기관[根], 인식대상[境], 인식작용[識]의> 세 가지 <조건이> 화합
[결합]할 때, <인식대상에 대응하여> 감각기관[根]의 변이(變異, vikāra)를 판별하는 것
이다. 감수작용[受]의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삼는다.[수의 의지처이다]......”(tatra
sparśas trikasamnipāte indriyavikāraparicchedaḥ/vedanāsamniśrayadānakar
makaḥ/......//Lévi, 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