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고경 - 2019년 2월호 Vol.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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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འཕན།) 지방에서 ‘본교 치파(བྱི་བོན་པོ།)’ 의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항복
한 귀신(བསེ་རེགས།)처럼 되었다. 그 뒤로 본교 방식의 제사는 금지되고, 죽은 자
를 위해 많은 말과 동물을 죽여 희생물로 바쳐 순장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빨마삼바바가 의식을 한 번 실행했음에도 큰 이익과 효과가 나타난 것이
다. 그 후로 비도 필요한 때 내렸고, 사람과 가축의 전염병이 사라졌다. 토

끼 해 봄에 보디사따가 삼예사 건축의 기초를 닦는 의식을 거행했고, 네팔
에서 불교와 본교가 차이가 났다. 불교 측이 월등히 좋았다. 팬(འཕན།) 지방의
에서 불교와 본교가 차이가 났다. 불교 측이 월등히 좋았다. 팬(འཕན།)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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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치파(བི་བློན་པློ།)’ 의 제사 지내를 사람들은 모두 항복한 귀신(བསེ་རེགས།)처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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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치파(བི་བློན་པློ།)’ 의 제사 지내를 사람들은 모두 항복한 귀신(བསེ་རེགས།)처럼 되
에서 온 장인들이 (건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좋은 징조와 징표를 찾는다
었다. (그래서) 그 뒤로 본교 방식의 제사는 금지되고, 죽은 자를 위해 많은
었다. (그래서) 그 뒤로 본교 방식의 제사는 금지되고, 죽은 자를 위해 많은
말과 동물을 죽여 희생물로 바쳐 순장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친교사 빨마삼
말과 동물을 죽여 희생물로 바쳐 순장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친교사 빨마삼
면, 토번 땅에 정법正法의 토대를 구축하는 좋은 조짐이 가득했다. 땅에서
바바가 의식을 한 번 실행했음에도 큰 이익과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 후
바바가 의식을 한 번 실행했음에도 큰 이익과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 후
보물이 가득 찬 창고가 발견되는 등 정법이 토번 땅에서 발전할 것이라는
로 비도 필요한 때 내렸고, 사람과 가축의 전염병이 사라졌다. 토끼 해 봄에
로 비도 필요한 때 내렸고, 사람과 가축의 전염병이 사라졌다. 토끼 해 봄에
보디사따가 삼예사(བསམ་ཡས་དགན་པ།) 건축의 기초를 닦는 의식을 거행했고, 네팔에
보디사따가 삼예사(བསམ་ཡས་དགན་པ།) 건축의 기초를 닦는 의식을 거행했고, 네팔에
ློ
ློ
훌륭한 징조들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토번에 출가한 비구라는 이름조차
서 온 장인들이 (건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좋은 징조와 징표를 찾는다면,
서 온 장인들이 (건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좋은 징조와 징표를 찾는다면,
토번 땅에 정법正法의 토대를 구축하는 좋은 조짐이 가득했다. 땅에서 보물
토번 땅에 정법正法의 토대를 구축하는 좋은 조짐이 가득했다. 땅에서 보물
없기에 바하짠(དབའ་ལྷ་བཙན།)이 출가해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이 가득 찬 창고가 발견되는 등 정법이 토번 땅에서 발전할 것이라는 훌륭
이 가득 찬 창고가 발견되는 등 정법이 토번 땅에서 발전할 것이라는 훌륭
네팔로 옮겨진 석가모니 상도 다시 토번에 인도되었다. 한 사람의 마부 품
한 징조들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토번에 출가한 비구라는 이름조차 없기에
한 징조들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토번에 출가한 비구라는 이름조차 없기에
바하짠(དབའ་ལྷ་བཙན།)이 출가해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네팔로
바하짠(དབའ་ལྷ་བཙན།)이 출가해 바화양(དབའ་དཔལ་དབངས།)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네팔로
에 안겨 라모체(ར་མོ་ཆེ།)에 봉안되었다. 그 후 사낭은 라(བླ།)에 사찰을 건축하기
옮겨진 석가모니 상도 다시 토번에 인도되었다. 한 사람의 마부 품에 안겨
옮겨진 석가모니 상도 다시 토번에 인도되었다. 한 사람의 마부 품에 안겨
라모체(ར་མློ་ཆེ།)에 봉안되었다. 그 후 사낭은 라(བ།)에 사찰을 건축하기 전에 고
라모체(ར་མློ་ཆེ།)에 봉안되었다. 그 후 사낭은 라(བ།)에 사찰을 건축하기 전에 고
전에 고향인 라(གླག)에 사찰을 짓고 싶다고 요청했다. 바씨 친족들은 본교를
향인 라(གླག)에 사찰을 짓고 싶다고 요청했다. 바씨 친족들은 본교를 버리고
향인 라(གླག)에 사찰을 짓고 싶다고 요청했다. 바씨 친족들은 본교를 버리고
불교에 귀의하도록 했다. 바하직(དབའ་ལྷ་གཟིགས།)은 친구인 냥리공(མྱང་རློས་ཀློང་།)의 선지
불교에 귀의하도록 했다. 바하직(དབའ་ལྷ་གཟིགས།)은 친구인 냥리공(མྱང་རློས་ཀློང་།)의 선지
버리고 불교에 귀의하도록 했다. 바하직(དབའ་ལྷ་གཟིགས།)은 친구인 냥리공(མྱང་རོས་ཀོང་
식이 되어 교리를 가르쳤고, 냥리공은 오계를 받았다. 리공 역시 자기 친족
식이 되어 교리를 가르쳤고, 냥리공은 오계를 받았다. 리공 역시 자기 친족
།)의 선지식이 되어 교리를 가르쳤고, 냥리공은 오계를 받았다. 리공 역시
의 선지식이 되어 (친족들을) 불교도(དཀར་པློ།)로 개종시켰다.
의 선지식이 되어 (친족들을) 불교도(དཀར་པློ།)로 개종시켰다.

자기 친족의 선지식이 되어 (친족들을) 불교도(དཀར་པོ།)로 개종시켰다.

39) 본교의 작은 한 파. 혹은 본교의 제사를 담당하는 직책 이름. 본교(བོན་པོ་ཆོས་ལུགས།)는 고대 티베트에서 출현
p.100. 첫째 줄. 티베트어 교정
한 종교 이름이다. 초기에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통해 귀신과 마귀를 몰아내 사람의 병을 치료하
거나 죽은 이를 천도하는 의식이 주된 내용이었다. 짠뽀 송짠감뽀 이전의 토번 왕실과 대신들은 대

སྦྲང་ 39 본교의G 작은G 한G 파UG 혹은G 본교의G 제사를G 담당하는G 직책G 이름UG 본교Oབློན་པློ་ཆློས་ལུགས།P는G 고대G 티베트에서G 출
부분 본교를 신봉했다. 송짠감뽀 당시 불교가 공인된 후에도 본교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
39 본교의G 작은G 한G 파UG 혹은G 본교의G 제사를G 담당하는G 직책G 이름UG 본교Oབློན་པློ་ཆློས་ལུགས།P는G 고대G 티베트에서G 출
현한G 종교G 이름이다UG 초기에는G 신에게G 제사G 지내G 귀신과G 마귀를G 몰아내G 사람의G 병을G 치료하거나G 죽은G 이를G
현한G 종교G 이름이다UG 초기에는G 신에게G 제사G 지내G 귀신과G 마귀를G 몰아내G 사람의G 병을G 치료하거나G 죽은G 이를G
다. 짠뽀 치송데짠 재위 전후로 불교와 본교는 적지 않은 논쟁을 벌였다. 토번 집권층 내부에서 벌

천도하는G 의식이G 주된G 내용이었다UG 짠뽀G 송짠감뽀G 이전의G 토번G 왕실과G 대신들은G 대부분G 본교를G 신봉했다UG
천도하는G 의식이G 주된G 내용이었다UG 짠뽀G 송짠감뽀G 이전의G 토번G 왕실과G 대신들은G 대부분G 본교를G 신봉했다UG
어진 불교와 본교 신봉자들 사이의 갈등이 토번을 멸망시킨 하나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
송짠감뽀G 당시G 불교가G 공인된G 후에도G 본교의G 영향력은G 크게G 줄어들지G 않았다UG 짠뽀G 치송데짠G 재위G 전후로G
송짠감뽀G 당시G 불교가G 공인된G 후에도G 본교의G 영향력은G 크게G 줄어들지G 않았다UG 짠뽀G 치송데짠G 재위G 전후로G
p.114. 각주 부분. 티베트어 교정
불교와G 본교는G 적지G 않은G 논쟁을G 벌였다UG 토번G 집권층G 내부에서G 벌어진G 불교와G 본교G 신봉자들G 사이의G 갈등
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본교는 불교의 경율론 삼장을 거의 그대로 모방해 점차 자체적인 삼장三藏을
불교와G 본교는G 적지G 않은G 논쟁을G 벌였다UG 토번G 집권층G 내부에서G 벌어진G 불교와G 본교G 신봉자들G 사이의G 갈등
이G 토번을G 멸망시킨G 하나의G 원인이라고G 주장하는G 학자도G 있다UG 후대로G 내려오면서G 본교는G 점차G 불교의G 경
이G 토번을G 멸망시킨G 하나의G 원인이라고G 주장하는G 학자도G 있다UG 후대로G 내려오면서G 본교는G 점차G 불교의G 경
만들기도 했으나 세력은 현저하게 약화됐다.
율론G 삼장을G 거의G 그대로G 모방해G 자체적인G 삼장三藏을G 만들기도G 했으나G 세력은G 현저하게G 약화됐다UG ཀྲང་དབི་
율론G 삼장을G 거의G 그대로G 모방해G 자체적인G 삼장三藏을G 만들기도G 했으나G 세력은G 현저하게G 약화됐다UG ཀྲང་དབི་
ཀྲང་དབྱི་ སུན་གིས་གཙོ་འགན་བཞེས་ནས་རློམ་སིག་བས་པ། བློད་རྒྱ་ཚིག་མཛོད་ཆེན་མློ། པེ་ཅིན། མི་རིགས་དཔེ་སྐྲུན་ཁང་། ༡༩༩༣ལློ། ཤློག་ངློས་༡༨༥༣ནས་༡༨༥༤།
སུན་གིས་གཙོ་འགན་བཞེས་ནས་རློམ་སིག་བས་པ། བློད་རྒྱ་ཚིག་མཛོད་ཆེན་མློ། པེ་ཅིན། མི་རིགས་དཔེ་སྐྲུན་ཁང་། ༡༩༩༣ལློ། ཤློག་ངློས་༡༨༥༣ནས་༡༨༥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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