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고경 - 2022년 12월호 Vol.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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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호 | 한국의 茶道 24 | 지난 호에서 글 쓰는 사람에게는
茶道과정 ⑦
필명이 있듯이 차 마시는 사람에게
는 차호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
다. 우리 조상들은 규모 있는 가계에
차 마시는 공간에 서는 집의 이름을 지어 대문에 붙이
이름을 붙이자 는 것은 물론 할아버지 방, 아버지
방, 마루 등에도 각각 이름을 지어 판
각하여 붙이는 것을 좋아하였다.
오상룡 경북대 명예교수
필자는 중국과 수교하기 전인
1991년 중국 항주에서 제2회 중국국
제차문화절 행사에 논문을 발표하고
돌아와서 그때 참석한 분들과 같이
찍은 사진들을 인화하여 나누었다.
그때 여의도의 아파트에 사시는
차인의 집에 방문하였다. 보통이면
창고나 옷방으로 사용했을 아파트의
오상룡 계간 『차생활』 편집인. (사)설가
차문화연구원 이사장. (사)생명축산연구
협회 협회장. (사)아시아-태평양 지구생
명 환경개선협회 협회장. (사)한국茶명상
협회 이사·감사. 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
대학 명예교수. 『차도학茶道學』(국립 상주대출
판부, 2005) 이외 저·역서 다수. 「차의 품질
평가」 등 논문 및 연구보고서 100여 편. 사진 1. 91년 중국항주국제차문화절참가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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