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선림보훈 하 하리라는 것을 알고 시초부터 조심하여 스스로 방지하였던 것이 다.그러므로 살아가면서 있는 약간의 근심과 수고로움은 평생의 복이 아니랄 수도 없다. 재앙․근심․비방․모욕은 아마 요순(堯舜)같은 성인이라 해 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더구나 그 나머지의 경우이겠는가.” 여묘희서(與妙喜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