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오가정종찬 하 합포(合浦)에 구슬되어 돌아오니* ) 11 용 쟁반에 굴려 보아도 아무런 흠이 없구나. *합포(合浦)는 광동성 해동현(海東縣)으로 진주가 많이 났었는데 탐관오리들이 약탈하여 없어졌다가 후한 때 맹상군이 태수가 되어 선정을 베풀자 다시 돌 아왔다는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