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五家語錄 87 3.부 촉 1. 조산(曹山)스님이 하직하니 이때 스님께서 드디어 부촉하셨 다. “내가 운암선사(先師)에게 있으면서 보경삼매(寶鏡三昧)에 도 장찍듯 계합하여 그 요체를 몸소 궁구하였는데,이제 그대에게 부촉하노라.” 그 말씀[詞]은 이러하다. 불조께서 가만히 부촉하신 이러한 법을 네 지금 얻었으니 잘 보호할지어다. 如是之法 佛祖密付 汝今得之 宜善保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