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6 - 선림고경총서 - 19 - 설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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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설봉록


               나한 절벽 구름사다리 상골봉 산마루에 걸쳤네
               마향석 방생지에는 달 그림자 잠기고
               멀리 조주(趙州)바라보며 응조천(應潮泉)에 석장을 꽂았네.
               雪峰寶所近藍田 枯木三毬一洞天

               半嶺化城無字石 萬松雪嶠有龍眠
               文殊古鏡金鼇畔 羅漢梯雲象骨巓
               香石放生池蘸月 望州卓錫應潮泉


               지금 주지,원손(遠孫)비구 지명(智明)이
               9배를 드리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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