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태고록 이 꽃이 물을 따라 흘러오지 않았던들 진(秦)나라 사람들 어찌 무릉도원에 놀 줄 알았으랴. 시름 가진 사람아,시름 가진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 말을 하면 그 시름 더 깊은 시름 되나니 나는 지금 다함없는 붓을 손수 들어 시방의 다함없는 부처님께 공양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