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태고록 눈썹은 짙고 이빨은 듬성듬성하니.쯧쯧! 소림에 홀로 앉아 독기를 머금었다가 외짝신 신고 서쪽으로 돌아간 일 참으로 통쾌하네. 서쪽에서 온 분명한 뜻은 잠자코 말하지 말아야 좋으리 무슨 일로 성내고 꾸짖었던가 부처도 눈앞의 티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