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와기담 下 139
폭포수처럼 막힘이 없으니
땅에는 금색 연꽃이 솟아나고
손으로 여의주를 받든다
산동(山童)의 파비는
쇠를 불로 시험해 보네
길손이 산 생활을 물으면
멀리 오시느라 고생하셨다 대답하네.
大道巴鼻 問著瞌睡
背負葫盧 狂歌逸戱
散聖巴鼻 逢場作戱
東湧西沒 南州北里
禪師巴鼻 有利無利
碧嶽崔嵬 龍行虎視
衲僧巴鼻 坐具尺二
休尋短長 風高雲起
座主巴鼻 懸河無滯
地湧金蓮 手擎如意
山童巴鼻 金將火試
客問山居 遠來不易
하루는 아름다운 미치광이 노래를 지었다.
하 하 하!생각나는구나
내 지난해 청주에 있을 때 대추 한 알을 먹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