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9 - 선림고경총서 - 27 - 운와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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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와기담 下 219
哀歌一聲千載別 孝子順孫徒泣血
世間何物得堅牢 大海須彌竟磨滅
人生還如露易晞 從來有會終別離
苦樂哀慼不暫輟 況復百年驚電馳
去人悠悠不復至 今人不會古人意
栽松起石駐墓門 欲爲死者長年計
魂魄悠揚形化土 五趣茫茫井輪度
今人還葬古人墳 今墳古墳無定主
洛陽城裏千萬人 終爲北邙山下塵
沈迷不記歸時路 爲君孤坐長悲辛
昔日送人哭長道 今爲孤墳臥芳草
妖狐穿穴藏子孫 耕夫撥骨尋珠寶
老木蕭蕭生野風 東西壞塚連晴空
寒食已過誰享祀 塚畔餘花寂寞紅
日月相催若流矢 貧富賢愚盡如此
安得同遊長樂鄕 縱經劫火無生死
이 노래는 가사가 슬프고 엄숙하며 사람들을 교화하는 일면이
있다.포악한 기운으로 욕망과 쾌락에 빠진 세속인들이 이 글을
보면 스스로 느끼고 반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