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8 - 선림고경총서 - 28 - 고애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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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인의를 앞세워야 한다’고 했지만
그들은 모르고 있었으니
하늘이 그의 손을 빌려
포악스런 진나라를 베고
그 후 너그러운 자[劉邦]로 하여금
제왕이 되도록 하였다는 사실을
아!그렇지만 그는 이 세상에 도움을 준 인물이었다.
拔山非力 蓋世非氣
八千子弟 同謀共濟
人皆謂天下大器
不可以力爭 必先仁義
殊不知 天假其手 以誅暴秦
然後使寬仁愛人者之爲帝 吁其亦有補於斯世
진화는 스님을 매우 특별하게 여겼다.치절스님은 지혜로운 말
솜씨와 트인 눈을 갖추었는데 이는 그 중 한 토막에 불과하다.
32.개석 지붕(介石智朋)선사의 하안거 해제 야참법문
개석 붕(介石智朋)선사는 진계(秦溪)사람으로 성품이 고매하고
간결하였다.한 스님이 물었다.
“보검이 칼집에서 나오기 전엔 어떻습니까?”
“ 소쩍새 우는 곳에 꽃망울 널려 있다.”
“ 칼집에서 나온 뒤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