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선림고경총서 - 33 - 종용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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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을 꿰뚫었다.운문과 건봉이 글자 없는 비를 세우자,천동이
                노래를 부르되 말없는 시로 들어갔으니,정녕 양수(楊修)가 처
                음으로 젊은 며느리[幼婦]라는 글을 보고,보자마자 묘할 묘
                [妙]자임을 안 것과 같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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