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선림고경총서 - 36 - 벽암록(중)
P. 91

벽암록 中 91


                 였는데 이는 스스로 비춰 봄인가,아니면 다른 사람과 함께 비
                 춰 봄인가?모름지기 움직이는 마음[機心]과 알음알이[知解]를
                 끊은 뒤에야 이러한 경계에 이를 수 있다.이제는 맑은 연못도
                 필요치 않으며,서리 내린 하늘에 달이 지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다.지금은 어떤 경지일까?

                                                    불과원오선사벽암록 권제4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