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6 - 선림고경총서 - 37 - 벽암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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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그래도 (설두스님에게는)노랫자락이 남아 있어 문장의 조
                 리를 갖추어,여전히 그 속엔 외알눈[一隻眼]을 붙여 두니,참으
                 로 기특하다 하겠다.
                   한편 “능선객 능선객이여,3월의 우문에서 이마만 다쳤구려”
                 라는 것은,장경스님이 용문(龍門)을 통과한 용이긴 하지만 보
                 복스님에게 갑자기 한 차례 이마를 얻어맞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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